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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산불 '국가 소방동원령'...야간 총력전 끝에 진화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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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산불 '국가 소방동원령'...야간 총력전 끝에 진화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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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거세게 불며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전남 광양에선 '국가 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되면서 진화대원들이 야간 사투를 벌였습니다.

박정현 기자. 먼저 전남 광양 산불 진화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2일) 새벽 5시 반 기준 진화율 90%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48ha가량, 남은 화선,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는 400m 정도입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관계 당국은 주민 380여 명을 마을회관이나 복지센터 등 안전한 곳으로 선제 대피시켰습니다.

불이 시작된 건 어제 오후 3시쯤 전남 광양 옥곡면 주택입니다.


불씨는 강풍을 타고 금세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는데요,

해가 지면서 헬기가 철수하고, 화재 현장에 강한 바람까지 불자 소방청은 화재 발생 5시간만인 어제저녁 8시 부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가 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을 때 발령되는데요,


산림청도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첫 야간 산불 화선 파악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바람도 다소간 잦아든 데다가 불길 확산 세도 어느 정도 꺾인 만큼 관계 당국은 곧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밤사이 부산 기장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죠.

[기자]
네 어제저녁 7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청강리 타일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공장 전체로 확대된 뒤 인근 야산까지 넘어갔습니다.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데다가 일대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재 초기 불은 빠르게 번졌는데요,

소방당국은 저녁 8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밤 10시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새벽까지도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산림청도 새벽 4시 반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입니다.

현재 진화율은 65%에 머무르고 있고요, 산불 영향 면적은 11ha입니다.

화재로 다친 사람은 아직 없지만요, 다만 기장군은 산불이 번지면서 연화터널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인근 리조트 투숙객 등을 대피 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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