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스마트 축사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이 21일 전북자치도 정읍시에 있는 스마트 양돈농가를 방문해 돈사와 냄새저감장치, 분뇨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토해낸 한마디이다.
이 청장의 방문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산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돼지 사육환경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축산관리효율을 높인 스마트 돈사로 알려져 있다.
이 청장은 농장 설립 배경을 들은 뒤 돈사 환경관리와 환기 시스템, 냄새 저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돈사 내부 공기 흐름과 냄새관리 방식이 현장 여건에 맞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사진의 우측에서 두번째)이 21일 전북 정읍에 있는 양돈농가 현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농촌진흥청 |
▲정읍의 스마트 양돈농가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농촌진흥청 |
이승돈 청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60년을 내다보고 돈사를 설계했다는 청년농의 이야기는 스마트축산이 단기 성과가 아닌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방향성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 농가는 설계 단계부터 환기와 냄새관리 등 환경요소를 반영해 양돈장의 내구성과 관리효율을 함께 높였다"며 "공기 중 냄새물질을 바이오필터에 흡착하고 물에 용해해 배출을 저감하는 방식을 도입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스마트농장의 핵심은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접목하는 역량에 있다"며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승돈 청장은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냄새점검 시스템과 냄새저감장치를 결합한 통합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 개선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냄새점검시스템과 냄새저감장치 통합 시범사업은 2025년 12개 농가로 시작해 올해에는 26개 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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