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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기 사용도 안심"…'전통시장 화재' AI로 감시한다

뉴시스 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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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기기 사용도 안심"…'전통시장 화재' AI로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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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0.3%…작년 연간은 1.0%
2026년 예산, 전년 대비 53% 증가
올해 '스마트 안전기술 지원' 확대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19일 새벽시간대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점포 4곳이 불에 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동소방서 제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12월 19일 새벽시간대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점포 4곳이 불에 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동소방서 제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팔을 걷어붙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함으로써 전통시장 안전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86억원) 대비 53.48% 증액된 132억원이다.

지난해부터 본격 실시된 지원사업은 기존의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과 '노후전선 정비 사업'을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고자 노후한 전기·소방 시설 보수와 화재 예방 시설 설치를 돕는다. 지난해 96곳의 전통시장·상점가 내 5851개 점포가 지원받았다.

소진공은 '개별점포'와 '공용구간'으로 나눠 지원한다.

개별점포의 경우, ▲전기 ▲소방 ▲가스 ▲기타 분야에서 시설물 보완과 설치를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타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기술 지원'이 확대된다.

AI 화재감시 폐쇄회로(CC)TV가 연기, 불꽃 같은 화재 전조 현상을 인식하고 소방서 및 관리자에게 즉시 알린다. 원격점검 시스템도 도입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이 가능해진다. 또 시장 내 공간정보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차량관제시스템을 연동한 지능형 출동시스템이 시행된다.


개별점포 지원 후 남는 예산은 공용구간의 화재·재해 예방에 필요한 시설 정비에 사용한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법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상권활성화구역으로, 시장단위 또는 점포단위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장단위 요건으로는 영업점포 기준 민간화재보험 또는 화재공제 가입률이 50% 이상이고, 시장 내 영업 점포의 30% 이상 또는 100개 점포 이상이 지원을 신청한 곳이어야 한다. 소진공의 '전통시장 안전점검' 사업의 전기안전등급 결과가 D, E등급인 시장이라면 영업 점포의 20% 이상 신청으로 요건이 완화된다.

점포단위의 경우, 화재공제 또는 민간화재보험에 가입한 가게 중 전기안전등급이 D, E등급이어야 한다. 점포단위로는 개별점포의 전기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고왕열 우송정보대 재난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전통시장은 오래된 곳이 많아 주변으로 화재가 번질 가능성이 큰 장소"라며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역량이 중요한데 AI를 활용하면 오동작을 줄일 수 있어 상인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기술로 '조기 감지-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장 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unduc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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