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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구매 상담회’ 개최…“韓 기업 입점 확대 지원”

헤럴드경제 서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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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구매 상담회’ 개최…“韓 기업 입점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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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에서 행사 열어
국내외 유통망과 협력, 월마트와 협력 타진
강경성 사장 “현지 대형 유통망과 협력 확대”
강경성(왼쪽에서 다섯 번째) 코트라 사장과 코트라 관계자와 월마트 경영진(왼쪽 여섯 번째부터)이 지난 21일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강경성(왼쪽에서 다섯 번째) 코트라 사장과 코트라 관계자와 월마트 경영진(왼쪽 여섯 번째부터)이 지난 21일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는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 및 구매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구매단 12명을 초청해 지난 21일 코트라 본사에서 ‘월마트 마켓 플레이스·소싱 플라자’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올리고 팔 수 있는 월마트의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한국 화장품은 지난 2024년부터 미국의 수입시장에서 프랑스산을 누르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대미 화장품 수출액 역시 전년동기 대비 15.1% 늘어난 21억9000만 달러로 대중 수출액(20억2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코트라는 국내외 유통망과 협력해 K-뷰티 인기를 수출로 이어가기 위해 월마트와 협력을 타진했다. 월마트 역시 미국 내 붐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를 자사 뷰티 사업부의 잠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코트라와 협력에 나섰다.

코트라 지원 속에 사전에 꼼꼼히 기업과 제품 자료 등을 검토해 선정한 국내 57개사와 1:1 B2B 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월마트의 방한 구매단은 주요 사업 부문의 핵심 경영진 및 의사결정권자가 대거 포함된 12명으로 구성돼 K소비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이 전년대비 12.3% 증가,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114억 달러)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가운데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도 K뷰티 인기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거래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월마트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웨비나도 국내 2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에 진행했다. 월마트 측은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코트라가 개최한 ‘뉴욕 한류박람회’에도 참가했던 월마트 본사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은 검증된 제품 효능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비롯해 여러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월마트와 장기협력 구조를 마련해 우리기업 입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 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가 소비자들 일상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망과도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들 유통망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수출을 늘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