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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쓰자” 2조 재력가 남편 둔 이영애의 ‘화장품 튜브 절단’ 반전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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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쓰자” 2조 재력가 남편 둔 이영애의 ‘화장품 튜브 절단’ 반전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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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모공 없는 생얼 비결은 ‘예상 밖의 알뜰함’
배우 이영애가 양손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며 스킨케어를 하는 모습.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가 양손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며 스킨케어를 하는 모습.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54)가 민낯 사진과 함께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꾸밈없는 모습도 시선을 끌었지만, 관리 비법보다 더 화제가 된 건 그가 보여준 예상 밖 행동이었다.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스킨케어 루틴, 생얼주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쉽게 꺼내지 않았던, 오래 쌓아온 저만의 과정을 말씀드릴까 해요”라고 덧붙이며 관리 습관을 소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13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이영애가 편안한 차림으로 욕실 거울 앞에 서서 직접 스킨케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면대 위에는 스크럽과 오일, 크림, 마스크팩 등 사용 중인 제품들이 놓여 있었고, 사진 곳곳에는 단계별 과정을 표시한 ‘Step’, ‘Finish’ 문구가 덧붙었다.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미소를 짓는 장면, 거울을 보며 차분히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배우 이영애가 세면대 앞 거울을 보며 양손을 뺨에 대고 미소 짓는 장면.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가 세면대 앞 거울을 보며 양손을 뺨에 대고 미소 짓는 장면.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이영애는 “주 1~3회 스크럽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세안 후에는 얼굴과 목, 손까지 바로 오일을 바른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팩 전에는 크림을 에센스처럼 한 겹 올려 보습을 채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눈가 주름 라인에 크림을 톡톡 두드리는 방식으로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세안 방식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이영애는 “아침에는 물 세안을 하고, 오후에는 오일로 세안한 뒤 미지근한 물로 씻고 마지막만 차가운 물로 마무리한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클렌징 방법을 달리하고 물 온도까지 조절하는 방식이다.

배우 이영애가 화장품 튜브를 잘라 남은 내용물을 덜어 쓰는 모습.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가 화장품 튜브를 잘라 남은 내용물을 덜어 쓰는 모습. 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아껴 쓰는 습관이었다. 이영애는 거의 다 쓴 화장품 튜브를 잘라 안쪽에 남은 내용물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껴 쓰자”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영애가 ‘필요한 것만 꾸준히’라는 관리 방식에 무게를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4년 2월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피부 관리에 대해 “많이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취지로 말하며 “동백오일하고 수분크림만 바른다. 아이크림도 안 바른다”고 밝혔다. 과하게 덧바르기보다 기본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관리 습관은 스킨케어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영애는 2023년 12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 콘텐츠에서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다. 그게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고 말하며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배우 이영애가 2025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영애가 2025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5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보그 코리아는 2022년 11월에도 이영애의 피부 관리 팁을 수분 중심으로 정리했다. 해당 글에서는 하루 물 섭취량을 11잔 정도로 소개하며 피부 컨디션 관리의 핵심으로 수분 채우기를 강조했다.


또 이영애가 평소 따뜻한 차를 챙겨 마시고, 민감한 피부를 고려해 저자극 순식물성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안한다는 내용도 함께 언급됐다. 피부과는 문제가 생겼을 때만 찾고, 유기농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트러블을 줄이려 노력한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정 씨는 재산이 약 2조원에 달하는 재력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영애는 최근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서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운수 좋은 날’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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