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세 일본 여자 배드민턴 선수가 한국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를 닮은 외모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주인공은 최근 성인이 된 다구치 마야다.
일본 매체 디앤서는 21일 "한국에서 갑자기 인기 폭발, 일본의 20세 여자 선수가 '마치 아이돌' 같다고 각광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구치 마야는 최근 한국 온라인상에서 "뉴진스 하니를 닮았다", "트와이스 멤버 느낌이 난다"는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구치가 성인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이 도화선이 됐다. 머리에 꽃 장식을 하고 화사한 미소를 띤 다구치의 모습에 "단아하고 청순한 매력이 돋보인다", "운동선수가 아니라 마치 아이돌 센터가 코트에 강림한 것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단순히 외모만 뛰어난 '반짝 스타'가 아니라는 평가다. 다구치는 일본 배드민턴계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겨냥해 육성 중인 확실한 실력파다.
다구치는 지난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부터는 도쿄와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남자 배드민턴 간판 와타나베 유타와 혼합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말 열린 전일본 종합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팬들은 "코트 밖에서는 뉴진스 하니를 연상시키는 요정이지만, 코트 안에서는 두려운 승부사"라며 다구치의 반전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한일 양국 팬들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은 그녀가 향후 LA 올림픽의 판도를 바꿀 핵심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자국 유망주를 향한 한국의 뜨거운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매체는 "한국 미디어들이 '배드민턴계에 21세 미녀 등장', '일본 전역이 열광하는 여신' 등의 표현으로 다구치의 외모와 실력을 대서특필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부는 '다구치 열풍'을 비중 있게 다뤘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다구치 마야가 안세영에 이어 한일 배드민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