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겪었던 다소 황당하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20일 정형돈의 개인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웃긴(?) 썰…웃으면 안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장례식이라는 엄숙한 자리에서도 사람들의 실수와 해프닝이 얽히면 의외의 웃음을 자아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정형돈은 2022년 어머니를 떠나보낸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장례식에 참석한 손님들 사이에서 벌어진 소소한 해프닝을 회상했다.
그는 "저희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 참석자는 3명이었다. 끝쪽에 있던 두 명은 종교가 있으신가 보다. 그런데 한 친구는 조의를 표하려다가 상대가 절을 하는 줄 알고 몸을 숙여 무릎을 꿇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형돈은 "나머지 두 친구가 절을 안 하니까, 그 친구는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무릎이 접힌 상태로 계속 있었다. 절도 못하고 애매한 자세로 있는 모습이 있었다"고 덧붙이며 당시를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또 다른 사례도 공개했다. "한 친구는 국화를 영정사진 밑에 두는 게 맞는데, 그걸 향 피우는 데 꽂으려 하더라. 정말 별의별 분들이 다 있다"며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이야기했다.
정형돈은 이런 해프닝 때문에 장례식장이 심리적으로 힘든 자리이긴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실수 덕분에 숨통이 트이는 순간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뭉친TV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