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지도부와 만찬…한병도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뒷받침"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에 "새 원내지도부가 민생 현안, 각종 개혁과제를 처리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문금주 원내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대한민국이 매우 중요한 분수령, 분기점에 있어 결과와 성과가 국민의 삶을 바꾸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원내지도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를 내주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이 대통령의 당부에 화답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의 이날 회견을 거론하며 "역대 가장 긴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어떤 질문에도 명쾌한 답변을 해주신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신뢰를 보낼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만찬에서도 이른바 검찰 개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언급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찰 개혁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게 대통령 메시지"라며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하든 보완 장치를 하든 국회에서 다양한 논의를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참석자는 또 "대통령께서 당과 청와대가 자주 만나 소통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당·청 간 소통 강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만찬은 지난 11일 한 원내대표의 보궐선거 당선으로 꾸려진 새 원내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해서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만찬에는 유자향 대방어 중뱃살 타르타르, 봄나물 냉이죽, 제주 갈치구이, 소갈비찜과 계절 채소, 진지와 금중탕, 한라봉 무스와 식혜가 나왔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만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외치며 건배를 제안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도 만찬을 진행한 바 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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