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김병기 측근' 이지희 구의원 소환...정치헌금 창구 역할?

YTN
원문보기

'김병기 측근' 이지희 구의원 소환...정치헌금 창구 역할?

속보
트럼프 "2월 1일 유럽 8개국에 예고한 관세 부과 않겠다"

[앵커]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소환했습니다.

이 부의장은 불법 정치헌금의 전달창구로 지목된 인물로, 정치헌금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정치헌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달 초,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전직 구의원들의 탄원서가 공개된 뒤 3주 정도 만에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이 지 희 /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 : (김병기 의원 아내 지시로 공천헌금 요구하셨던 건가요?) …. (공천헌금 받았다가 왜 돌려줬습니까?) ….]

이 부의장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 구의원 2명이 김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는 과정에서 창구 역할을 하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부의장이 김 의원 아내의 지시를 받아 대신 정치자금을 요구하거나 받아갔다는 전직 구의원들의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이들 전직 구의원들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탄원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 모 씨 / 전 동작구의원 : (총선 앞두고 김병기 의원 측에 1천만 원 전달한 거 인정하십니까?)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습니다.]


경찰은 이 부의장을 상대로 정치자금 전달 과정에 개입한 적이 있는지, 김 의원과 배우자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과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거주할 정도로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김 의원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이 부의장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도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부의장이 김 의원에게 입시 브로커를 소개하고 숭실대 방문과 총장과의 면담을 주선했다는 게 김 의원 전 보좌진의 주장입니다.

경찰은 우선 이 부의장을 상대로 공천헌금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특혜 편입 의혹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지경윤

YTN 표정우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