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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협,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신년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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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협,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신년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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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남동경협)는 21일, 인천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홀에서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2026년 신년특강'을 개최했다.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특강에는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2026년 경제산업전망'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특강에는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인천산업단지 기업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 흐름과 한국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대비, '산업정책의 귀환' 주목

권남훈 원장은 세계 경제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세계화의 재구축'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거 개도국에서 특정 업종을 국가가 집중 지원하고 육성하는 산업정책이 최근 미국,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조금 및 금융지원을 앞세운 새로운 산업정책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다뤘다. 미국은 무역수지 적자 국가에 차등적인 상호관세를 적용 중이며, 한국은 15%의 상호관세율을 확정했다. 권 원장은 반도체, 의약품 분야의 고율 관세 예고 등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 2026년 경제 전망: IT 회복 vs 기계·자동차 부진

권 원장은 2026년 한국 경제의 실질 GDP 성장률은 1.9%,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1.7%,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산업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IT 산업은 AI 중심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HBM, DDR5 등 고부가 제품)와 디스플레이(OLED 비중 확대)는 긍정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 및 소재 분야는 자동차 대미 수출 감소 및 현지 생산 확대로 부진이 예상되며, 조선은 LNG 운반선 수요는 견조하나 대형 컨테이너선 분야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 CEO를 위한 제언: '글로벌 가치사슬(GVC) 업그레이드' 필수

권 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 제조를 넘어선 '글로벌 가치사슬(GVC)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이동(제품 업그레이드), 생산시스템의 효율화(공정 업그레이드), 새로운 가치사슬 진입(산업 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율기 (사)남동경협 회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이남식 재능대 총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최인방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오은식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 황현주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장, 전무수 (사)인천정책포럼 대표, 강운구 가천대학교 원장, 한상담 (공)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 회장, 최도현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장, 김대유 (사)인천녹색경영자협의회 회장, 서임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명예회장, 이철순 남동산단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박종효 신한은행 인천남부본부장, 한상구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 인천시 유관기관 단체장과 인천산업단지 기업인 등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동경협은 이번 특강이 인천지역 산업단지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통상 위기 대응 전략과 미래 산업 트렌드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경협은 오는 2월 25일(수)에는 유응준 JOON AI 컨설팅 대표이사(前 NVIDIA 한국 대표)를 초청해 를 주제로 다음 아침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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