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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팀 몰리는 순창군…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

서울경제TV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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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팀 몰리는 순창군…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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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고 야구부 등 7개 팀 200여 명 순창서 맹훈련
악천후에도 훈련 가능한 시설 갖춰…선수단 만족도 높아
순창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 수원 장안고 야구부 선수단이 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순창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 수원 장안고 야구부 선수단이 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동계 전지훈련팀을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순창군에는 수원 장안고 야구부(감독 박건민)를 비롯해 광주BC 야구단(감독 신종길), 소프트테니스 꿈나무선수단(감독 강기영), 경상대 소프트테니스팀(감독 김도훈) 등이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기에 아산시 유소년 야구단(감독 황민호), 한경대 소프트테니스팀(감독 권영태), 화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감독 한우식)도 순차적으로 순창을 찾아 훈련에 돌입할 예정으로, 올 동계 시즌에는 모두 7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팀별로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가량 순창에 머물며 훈련을 진행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이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가 있다. 눈이나 비 등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한 실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프트테니스는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야구는 실내 야구 연습장에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집중 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 작업과 난방기구 지원 등 순창군의 세심한 행정 지원도 더해져 전지훈련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순창군은 평소에도 종목단체와 선수단을 직접 찾아가는 유치 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지훈련팀 확보에 힘써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지훈련 연인원 기준 방문객 수가 1만 명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지훈련은 투자 대비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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