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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아동 성학대' 혐의 남편 지지..."지켜달라" 탄원서까지

MHN스포츠 임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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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아동 성학대' 혐의 남편 지지..."지켜달라" 탄원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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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임세빈 기자) '초원의 집'으로 잘 알려진 미국 배우 멜리사 길버트가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된 남편 티모시 버스필드를 지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People에 따르면 길버트는 이날 미국 뉴멕시코주 버낼리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버스필드의 구속 여부 심리에 참석했다. 89세 어머니 바버라 코언, 아들 마이클 박슬라이트너, 버스필드의 형 벅 버스필드 등 가족들과 함께 방청석에 앉아 피고인석에 서 남편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필드는 지난 14일 첫 출석에 이어 두 번째로 재판부 앞에 섰으며, 법원은 이날 심리까지 그를 구금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버스필드는 현재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형사적 성 접촉 혐의 2건과 아동 학대 혐의 1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앨버커키 경찰은 지난 9일 그가 11세 쌍둥이 소년 두 명에게 불법적인 성적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토대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버스필드는 지난 13일 당국에 자진 출두했다.

길버트는 앞서 남편 측이 구금 전 석방을 요청하며 법원에 탄원서 한 통을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버스필드를 "나의 사랑이자 버팀목, 인생과 사업의 동반자"라고 소개하며 "그를 누구보다도 더 깊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남자가 안전하고 온전하길 바랄 뿐"이라며 "그를 지켜줄 수 없는 지금, 재판부가 남편을 보호해 주길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버스필드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연예매체 TMZ가 공개한 영상에서 "그 아이들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4일 제출된 구금 전 구속영장 신청서에는 또 다른 성폭력 의혹도 포함됐다. 콜린 스위프트라는 인물은 버스필드가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자신의 딸을 "수년 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버스필드의 "해당 주장은 법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고 입증된 바도 없다. 25년 전 일"이라고 반박했다.


길버트 측 대변인 에이미 밴 아이든은 13일 성명을 통해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길버트는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대가족을 돌보고 지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멜리사는 남편 편에 서 있으며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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