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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가산단 이전 '일축'…"결정 뒤집을 순 없어"

OBS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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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가산단 이전 '일축'…"결정 뒤집을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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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북 이전 주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정책으로 결정해 놓은 것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아전인수식 해석을 낳게 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이 소식은 김민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전북 지역으로 이전하자는 주장,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부 정책을 뒤집을 순 없다고 했습니다.

정치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기업은 손해나는 일은 하지 않다고도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업은) 돈이 안 되면 아들이 부탁해도, 딸내미가 부탁해도 안 합니다. 그게 기업이에요. 경제적 유인이 가장 중요하죠.]


다만, 당장은 어렵지만 향후 자연스럽게 기업이 땅값과 에너지가 저렴한 곳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을 거라고도 내다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결국 방향은 뻔하죠. 지역균형발전, 지산지소, 전기가 생산된 지역에서 쓰여지게 해야 한다. 이게 대원칙이에요.]

용인에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문재인 정부 당시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일반산단을, 윤석열 정부 때는 삼성전자가 들어서는 국가산단을 각각 추진하며 확장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 국가산단이라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은 여당 전북 정치권에서 시작됐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16일): 정부에 공식 제안합나다. 전기가 흐르는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이전해주십시오.]

문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주장이 나왔다는 점,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어제, OBS 뉴스730): 용인 입장에서는 너무 뜬금없는 주장이 갑자기 나온 거잖아요. 전북지사를 원하시는 분이 계속 이런 말씀을 하고 계시죠.]

선거 국면에서 집안 싸움 우려도 있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2월 30일): 정치권 일각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 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김재춘 / 영상편집: 이현정>

[김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