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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딥페이크 논란' 그록 접속 차단 해제… "안전 조치 확약 받아"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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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딥페이크 논란' 그록 접속 차단 해제… "안전 조치 확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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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그록 측이 먼저 연락해 콘텐츠 조작 미사용 약속"
필리핀, 지난주 아동 안전 우려로 차단… 유럽·아시아 규제 강화 속 나온 조치

일론 머스크의 미국 인공지능(AI)전문 기업 xAI와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미국 인공지능(AI)전문 기업 xAI와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AF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아동 안전 및 성적 딥페이크 생성 논란으로 접속을 차단했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에 대해 서비스 재개를 승인했다. 이는 개발사인 xAI 측이 문제가 된 이미지 조작 도구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조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필리핀 사이버범죄수사조정센터(CICC)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그록에 대한 접속 차단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CICC는 "그록 AI 앱 측이 우리에게 연락을 취해, 해당 플랫폼이 더 이상 어떠한 콘텐츠 조작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필리핀 당국은 차단 해제 이후에도 감시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CICC는 성명에서 "금지 조치를 해제하더라도, 그록이 우리 국가의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필리핀은 지난주 그록이 성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아동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X(엑스·옛 트위터) 플랫폼상의 그록이 생성한 성적 콘텐츠에 대해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각국 정부와 규제 기관들이 조사를 착수하거나 금지 조치를 내리고, 안전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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