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늘로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랐는데요.
장 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기로 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대표의 단식으로 보수 진영의 결집이 강화되는 가운데, 오늘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장 대표를 방문했습니다.
해외에서 예정보다 일찍 귀국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장 대표를 만나 "몸부터 추스르시라"며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도 장 대표를 찾아 위로하며 "통합은 힘 있는 사람이 양보할 때 이뤄진다"고 뼈 있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여야가 오늘도 특검법 협의를 놓고 회동했지만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사실상 여당이 한발 물러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를 예방하러 온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장 대표를 만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홍 수석이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으며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장 대표의 단식이 일주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산소포화도 저하로 인한 뇌와 장기 손상 우려가 커지면서 단식 중단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당내에서 단식 중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지만, 장 대표는 "여기에 묻히겠다"는 글을 올리며 병원 이송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국회에 앰뷸런스가 오는 등 의료진들의 강력한 이송 권고에도 장 대표는 수액 치료도 거듭 고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사설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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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