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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사' 한국판 흥행에 일본판 재개봉..."원작이 돌아왔다"

MHN스포츠 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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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사' 한국판 흥행에 일본판 재개봉..."원작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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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효정 기자) 일본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국내 극장가를 다시 찾는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오는 28일 재개봉을 확정하며 국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전 세계에서 130만 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봉 이후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일본 로맨스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2022년 국내 첫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12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및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TOP2라는 기록을 세웠다. 약 3개월에 걸친 장기 흥행과 함께, 10대 관객 비율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GEN-Z 관객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이번 재개봉은 최근 개봉한 한국판 '오세이사'의 흥행에 이은 재개봉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판은 1020 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2026년 겨욱 극장가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 원작 서사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되며 "원작을 다시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일본판은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미치에다 슌스케와 후쿠모토 리코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첫사랑의 설렘과 상실의 아픔을 담백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일 기억을 잃는 설정을 비극이 아니라 '다시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용기'로 풀어낸 연출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판의 흥행이 촉발한 이번 재개봉은, 하나의 이야기가 국경을 넘어 다시 호흡을 이어가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남는다는 메시지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의 힘을 다시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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