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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호날두 활활 불탔다? "이건 신의 경고야 크리스티아누"…CR7 동상, 끔찍한 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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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호날두 활활 불탔다? "이건 신의 경고야 크리스티아누"…CR7 동상, 끔찍한 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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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서 호날두 동상이 방화 테러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선은 21일(한국시간) "기이한 순간이 포착됐다. 한 남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동상에 불을 지른 후 불길 속에서 춤을 추고 '신의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마데이라 푼샬에 위치한 CR7 박물관 앞 호날두의 청동 동상에 인화성 액체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추레한 모습의 이 남성은 불길이 조각상을 집어삼키는 동안 준비해 온 스피커에서 랩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광란의 춤을 추기 시작했다.

불길이 거세지며 자신의 옷에도 불이 붙을 뻔했지만 뒤로 물러나 춤을 계속 췄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남성이 범행 과정을 직접 촬영해 자신의 SNS 에 올렸다는 점이다. 남성은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이것은 신의 마지막 경고다, 크리스티아누"라는 기이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 남성은 현재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푼샬 경찰청 관계자는 "방화를 저지른 범인은 확인됐다"며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건들로 인해 지역에서 알려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검거되지는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다행히 불길은 곧 사그라들었다. 동상이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호날두의 동상이 수난을 겪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호날두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가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당시 신원 미상의 괴한들이 동상에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을 붉은 페인트로 낙서해 훼손한 바 있다.



당시 호날두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부끄럽고 슬픈 일이다. 좌절감에 휩싸인 야만인들은 시리아로 보내져야 마땅하다"고 격분하기도 했다.

CR7 박물관 대변인은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해 "경찰이 처리하고 있으며 더 이상 덧붙일 말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제작된 이 동상은 건립 당시 호날두가 직접 참석해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고 기뻐했던 상징물이다. 당시 동상은 신체 특정 부위가 지나치게 부각되었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 더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