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MAU 작년 80만명으로 늘어
신뢰도 높은 입점 브랜드 확대
배송·교환·환불까지 직접 맡아
"온라인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자사몰 SSF샵이 프리미엄 쇼핑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고 자사 브랜드만큼 노출을 강화한 결과 고급 패션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21일 데이터 기술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SSF샵의 작년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3만7820명으로 전년 동기(70만6264명)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MAU는 100만2631명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4년 평균 MAU가 65만명에서 지난해 80만명까지 늘었다. SSF샵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LF몰(50만명대), 코오롱몰(40만명대), 더한섬닷컴·신세계V(20만명대)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다만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과 비교하면 갈길이 멀다. 무신사와 에이블리 MAU가 500만명, 지그재그가 300만명 수준이다. 다만 SSF샵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뢰도 높은 입점 브랜드 확대
배송·교환·환불까지 직접 맡아
"온라인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
SSF샵에 입점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COS의 모바일 쇼핑 화면 SSF샵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자사몰 SSF샵이 프리미엄 쇼핑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고 자사 브랜드만큼 노출을 강화한 결과 고급 패션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21일 데이터 기술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SSF샵의 작년 12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3만7820명으로 전년 동기(70만6264명)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1월 MAU는 100만2631명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4년 평균 MAU가 65만명에서 지난해 80만명까지 늘었다. SSF샵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LF몰(50만명대), 코오롱몰(40만명대), 더한섬닷컴·신세계V(20만명대)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다만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과 비교하면 갈길이 멀다. 무신사와 에이블리 MAU가 500만명, 지그재그가 300만명 수준이다. 다만 SSF샵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SSF샵은 신뢰도 높은 입점 브랜드를 늘리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소비력을 갖춘 고객들이 찾는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만들어 이들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SF샵 내 입점 브랜드를 모은 '어나더샵'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지금은 입점 브랜드 수가 수백여개에 달해 빈폴, 구호, 비이커 등 40여개 수준인 자사 브랜드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글로벌 브랜드 H&M 계열의 프리미엄 브랜드 코스(COS) 입점이 대표적이다. COS가 자사 온라인몰 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더현대닷컴에 이어 SSF샵이 두 번째다. 프리미엄 플랫폼 입점을 원하는 COS와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유치해 온 SSF샵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밖에 세인트제임스, 알투더블유(R2W), 시에(SIE) 등 2030 여성 브랜드부터 르베이지, 헨리코튼 등 5060 겨냥 브랜드 등 세대를 불문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주로 입점시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품 노출도 자사 브랜드에서 불만이 나올 만큼 입점 브랜드에 차별을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 등 카테고리도 다양화하고 있다.
SSF샵의 또 다른 강점은 배송, 교환, 환불 등 고객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다. 상품에 문제가 생기면 입점사에서 대응하는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 전략이다. 여기에 타사 대비 플랫폼 수수료 경쟁력을 높여 입점업체 선호도를 높였다.
패션업체들이 자사몰에 힘을 주는 이유는 수익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사몰은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 내는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매출 비중을 지난해 23%대에서 중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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