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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살리기’ 속도전에…비상 걸린 중소형 증권사

서울경제TV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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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살리기’ 속도전에…비상 걸린 중소형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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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학개미의 국장 복귀 유인책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다음달 국내 증시 유턴계좌 출시, 상반기 내 거래시간 연장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는데요. 정책 발표와 실행 시점의 간극이 짧아 수익 확대에 대한 기대감보단 당장의 시스템 구축이 부담된단 반응입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서학개미의 국장 유턴책을 빠르게 도입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20일 국내 증시 유턴계좌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의 세제 혜택을 확정하고 다음달 RIA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확정된 세칙에 따라 증권사도 한 달 내로 서둘러 시스템을 갖춰야 상황. 해당 시스템이 없는 증권사는 화면 설계부터 입출금 처리까지 전 과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 부담입니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시간 연장도 부담 요소입니다. 거래소는 6월 29일부터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개설해 12시간 거래체제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부서와 운용 부서 등의 근무시간이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사는 수익 확대 기회로, 중소형사는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깁니다.

대형사의 경우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할 때 프리, 에프터마켓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데다 근무 인력이 충분해 탄력적인 조정에 큰 무리가 없다는 반응. 수수료 수익 확대 기회가 될거라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반면 중소형사는 비용 부담에 촉박한 시한이 겹쳤다는 입장. 1월에 거래시간 연장에 대한 통지를 받았는데,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은 무리라는 입장이 대다숩니다.

자기자본 요건 한계로 IMA·발행어음 등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이번엔 국내 증시 살리기 속도전에 부담을 받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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