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뜻 왜곡되지 않게 전달 역할 충실할 것"
정청래 "온화한 성품…당·정·청 윤활유 역할 기대"
정청래 "온화한 성품…당·정·청 윤활유 역할 기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21 [사진=연합뉴스] |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홍익표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친명(친이재명계)과 친청(친정청래계)은 다 하나다"라며 "오직 국민과 국가 발전만 보면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정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누군가를 중심으로 친명이다 아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바르게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민주당·대한민국 국회의원, 청와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 대표와 민주당이 개혁의 뒷받침, 선도자로 일해달라"며 "저는 국회와 청와대, 여야 관계를 포괄해 성실하게 현장의 이야기를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전달하는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에 대해선 "당원주권주의를 이재명 대표 시절 시작했지만, 꽃피우는 역할을 정 대표가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당원주권시대를 열 수 있는 최적의 당대표로 당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 대표는 홍 정무수석에 대해 "성품도 온화하고 개혁 의지는 강해 당·정·청 관계에 윤활유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당·정·청 관계가 더 좋아지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보이스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호응했다.
홍 정무수석은 이어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정무수석 선배'라서 편하게 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원내대표여서 더 좋다"며 "여야 간 좋은 합의점과 결정을 모아온다면 이재명 정부는 당연히 국회 뜻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안고 성과를 내면 좋겠다"며 "검찰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속도감 있게 완수해 이재명 정부 성공에 단단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홍 정무수석은 민주당 지도부와 인사를 마친 후 곧장 국회 밖으로 나갔다. 그러면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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