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오가는 더블 타이틀곡, 음악적 성장도 눈길
에이엠피(하유준, 김신, 크루, 주환)는 21일 오후 서울 신촌의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미니앨범 ‘엠플리파이 마이 웨이’(Amplify My 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9월 정규 앨범으로 데뷔해 다른 장르의 트리플 타이틀 곡으로 폭넓은 음악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미니 1집 ‘엠플리파이 마이 웨이’는 에이엠피가 그려온 음악적 방향성과 청춘의 서사를 더욱 선명하게 확장했다. 각자의 속도로 꿈의 모양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유준은 “데뷔하고 처음 컴백해 설레고 긴장된다. 빨리 팬들을 뵙고 싶었다”고 설레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보에서는 날카로운 일렉 기타 리프와 신스 루프가 반복되는 공격적인 비트의 ‘패스’(PASS)와 감성적인 모던록으로 후렴에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그리고 며칠 후’(Thereafter)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주환은 “꿈을 정해두기 보다는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자신감을 담아냈다”며 “‘패스’가 에이엠피의 색깔이라면 ‘그리고 며칠 후’는 또다른 매력의 순한 맛이다. ‘패스’는 강렬해서 헤드뱅잉 연습을 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하유준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김신의 첫 자작곡이 실리는 등 멤버들의 음악적인 성장도 눈길을 끈다. 하유준은 “곡이 실리게 돼 감사하다. 어떻게 해야 에이엠피의 색을 담을 수 있을까 고민했으니까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체력이나 실력으로 계속해서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신은 데이식스,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밴드음악 열풍에 대해 “밴드 선배님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고 있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항상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크루는 “어떤 페스티벌에 불러줘도 감사할 거 같은데 ‘코첼라’나 ‘롤라팔루자’ 같은 글로벌한 무대에 서는 게 꿈이다. 페스티벌 라인업에서 오프너 말고 좀더 늦은 타임에 나오고 싶다”고 꼽았다. 주환은 “지난 정규 앨범 때 1위 후보로 올라가봐 이번엔 음악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하유준은 “팬들이나 대중이 우리 앨범이나 음악을 듣고 ‘멋있네!’라는 한마디만 나오면 다 이룬 기분일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2곡 외에도 ‘투 머치’(Too Much), ‘펀치-드렁크’(Punch-Drunk), ‘너의 멜로디가 됐어’(I Melody You), ‘가끔씩 욕해’ (Bittersweet), ‘너의 평소에’ (Be yours)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에이엠피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오후 7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미니 1집 발매 기념 ‘에이엠피 쇼: 인사이드 더 패러독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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