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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표물 타격 전 '빙글빙글'…日 신형 대함미사일 회피기동 포착

연합뉴스 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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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표물 타격 전 '빙글빙글'…日 신형 대함미사일 회피기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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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개발 중인 신형 장거리 대함순항미사일 시험 발사 영상에서 나선형을 그리며 회전하는 '배럴 롤'(Barrel Roll) 기동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 (ATLA)이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신형 대함 미사일(SSM) 시험 발사 장면이 포함된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해 열린 ATLA 연례 방위기술 심포지엄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현재까지 일반에 널리 배포되지는 않았습니다.

도쿄도 니지마에 있는 방위장비청 산하 항공장비연구소에서 진행된 시험 발사 영상에는 지상 발사대에서 SSM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발사 직후 미사일은 로켓 부스터와 분리됐고, 이어 주날개를 단계적으로 펼친 뒤 XKJ301-1 터보팬 엔진을 점화하고 순항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저고도 비행을 하던 미사일은 최종 접근 구간에서 나선형 회전을 반복하는 배럴 롤 기동을 선보였습니다.


매체는 이런 장면은 최종단계에서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요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 위한 기동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배럴 롤 기동은 주로 중국 해군의 30mm 7연장 개틀링 기관포를 장착한 '730형 CIWS' 근접 방어 시스템의 사격을 회피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신형 SSM의 특수 기동 능력 효과에 대한 확실한 데이터가 아직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신형 SSM은 아음속 대함 순항미사일로,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KHI)의 KJ300 계열을 기반으로 한 XKJ301-1 터보팬 엔진 1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지상 및 함상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F-2 전투기나 P-1 해상 초계기 등 공중에서 발사도 가능합니다.

일본은 정확한 최대 사거리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대 사거리 약 200㎞인 12식 지대함 순항미사일보다 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유튜브 일본 방위장비청·육상자위대·군미천하·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사이트 더워존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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