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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성 후 첫 등장’ 고양파주 TOP U14, 홍천 슈퍼컵 8강 진출로 가능성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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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성 후 첫 등장’ 고양파주 TOP U14, 홍천 슈퍼컵 8강 진출로 가능성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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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대표팀 재결성 후 첫 도전에 나선 고양파주 TOP U14가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양파주 TOP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펼쳐진 ‘NH농협은행 2026 홍천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U14부에서 본선 무대를 밟았다.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시간이었다.

총 8명의 선수단을 꾸려 홍천으로 향한 고양파주 TOP는 대표팀 재결성 이후 첫 도전을 알렸다. 1일차 예선 클러치타임을 만난 고양파주 TOP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손쉽게 격차를 벌렸고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간 끝에 44-18로 승리했다. 출발이 좋았다.

하남 KCC전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고양파주 TOP는 공수에서 탄탄한 밸런스를 유지했고, 상대에 기세를 내주지 않는 등 55-27로 대승을 거뒀다. 분당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5-30으로 석패했다. 그럼에도 2승 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11강에 진출했다.

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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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TOP의 11강 상대는 예선에서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클러치타임. 고양파주 TOP는 예선과 마찬가지로 상대 에이스를 높은 위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공격에서는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살리며 달아났다. 결국 고양파주 TOP가 34-20으로 클러치타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체력 저하가 문제였다. 고양파주TOP는 8강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났다. 한 경기(11강)를 더 치른 여파는 강했다. 발이 점점 끌렸다. 더불어 피지컬에서도 밀렸다. 결국 32-46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원호 원장은 “비록 8강에서 발걸음을 멈췄지만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팀 조직력과 경기력에서는 분명한 성과를 남겼다. 다만 수비 로테이션과 오프더볼 움직임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확인됐다. 그럼에도 이번 글로벌 슈퍼컵 대회는 팀으로 한 단계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향후 3X3 대회와 양양 스토브리그를 통해 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빌딩 이후 첫 도전, 비록 8강에서 이들의 행보는 멈췄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분당 삼성과 대등하게 싸우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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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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