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듣고, 결과로 답한다
지난해 고충민원 67건 완결
지난해 고충민원 67건 완결
당진시청. 사진=이은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운영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전 고충민원조정관)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67건의 시민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송악읍에서 진행된 이동형 고충처리민원실. 당진시 |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이후,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와 배수 문제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민원들로 위원회는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을 펼쳐왔다.
여기에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농지 성토 관련 갈등 등 다양한 고충 민원들을 접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냈다.
2025년 67건의 민원 중 41건은 당진시가 자체적으로 해결했으며 나머지 26건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무리했다. 시가 처리한 41건 중 건설도시 분야가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환경 분야 8건, 일반행정 분야 5건, 문화복지 분야 2건, 농업기술 분야 2건 순이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와 송산농협이 함께 처리한‘농촌 왕진버스’를 활용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13건의 민원을, 법무사·세무사 등이 참여한 송악읍‘이동민원실’ 13건도 모두 해결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1명에서 추가적으로 1명을 보충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꾸린다.
이 같은 조치는 단순·개별 사안의 고충민원에서 벗어나 법률, 건설,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히며 위원회의 전문성·객관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시는 정기적인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고충 처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시민의 신뢰로 이어진다”라며“향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