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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여러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청문 과정을 본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1. 이 대통령 "이혜훈, 이렇게 문제될 지 몰랐다…해명은 들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이 지명자에 대해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청문 과정을 본 국민의 판단을 들어보고 결정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마저 봉쇄돼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면서 "그런데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게 공정하다. 좀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격렬한 저항에 부딪힐지 몰랐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해해 달라는 말을 드리긴 어렵지만 이런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용인'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오늘(21일)까지도 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이 대통령은 10일 안에 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끝내 청문회가 불발되면, 대통령이 임명 여부를 결단할 수 있습니다.
2. 환율 급락하고 생리대주는 상승, 왜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 하락 전망과 시장 안정 의지를 직접 밝히자 장 초반 1,48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후반까지 급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환율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하고,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외환당국의 환율 하락 전망과 시장 안정 의지를 직접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해당 발언이 곧장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겁니다.
같은 날 주식시장에서는 생리대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상승했습니다.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깨끗한나라와 모나리자는 전장보다 각각 4%, 2% 가량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 생리대보다 우리나라가 40% 가까이 비싼 것 같다"며 "아주 기본적인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려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3. 한덕수, 1심서 징역 23년에 법정구속…"12.3 계엄은 내란"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8년 높은 형량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늘 열린 한 전 총리의 선고 공판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를 인정해 징역 23년을 선고한 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잘못된 결정을 저지해야 할 의무와 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습니다.
재판부는 "국무총리로서 12·3 내란의 진실을 밝히고 합당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사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관련 문건을 은닉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내란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국민이 선출한 권력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 성격상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한다"며 "이런 형태의 내란을 이른바 '친위쿠데타'라고도 부른다"고 꼬집었습니다.
4. 장동혁 "나는 여기 묻힐 것"…병원 이송 거부
통일교와 공천헌금에 대한 '쌍특검'을 요구하며 지난 15일 단식에 돌입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건강 악화에도 불구, "나는 여기서 묻히고 민주당은 민심에 묻힐 것"이라며 중단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심이 곧 천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은 거부할 수 있어도 민심은 거부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로 단식 일주일에 접어든 장 대표는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어제 밤부터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를 병원에 후송하기 위해 이날 오후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지만 장 대표는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장 대표 단식에 대한 대책과 대여 투쟁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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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press.par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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