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배우 유지태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점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로, 내달 4일 개봉한다. 2026.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유지태가 새로운 한명회 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유지태 씨가 맡았던 한명회는 보통 왜소하고 톤이 높거나 삐딱한 이렇게 보통 캐스팅되어 있었는데, 제가 사료들을 찾다 보니까 당대 기록엔 그런 게 없더라"며 "또 기골이 장대하고 외모가 수려하고 무예가 출중했다는 기록도 있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 간신이 됐으니 이런 이미지가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고, 무게감으로 떠오르는 사람은 유지태 씨 아니면 마동석 씨쯤이니까, 당연히 유지태 씨가 흔쾌히 해주셨고 새로운 한명회를 만들자고 해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한명회를 잘 그려내야겠단 생각을 했고,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힘이 있는 한명회를 그리고 싶다고 하셔서 새로운 변신의 기회가 될 거라 생각했다"라며 "한명회는 촌마을 사람들과는 별개로 떨어져 있어서 직관적인 느낌에서 한명회가 해야 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제 연기 톤이나 해야 하는 지점에 대해 유지하고, 끊임없이 연구했다"고 밝혔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리바운드'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은 광천골 촌장 엄흥도, 박지훈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전미도는 궁녀 매화, 김민은 엄흥도의 아들 태산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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