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앵커]
저희는 박수현, 권영진 의원과 계속해서 정국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 기자들과 사전 질문 조율 없이 이뤄지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역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질문이 나왔어요.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한데 본인 해명은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 다소 원론적인 답변을 하신 것 같습니다.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원론적 답변이고요. 제가 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이에 대한 논평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공직후보자를 정말 잘 뽑고 임명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검증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가 너무 급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종 단계는 우선 검증의 3분의 1은 대통령이, 대통령실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까지 대통령실이 검증 과정의 3분의 1입니다. 과거에는 이 과정에서 국정원과 경찰의 여러 가지 정보를 제출받아서 활용했기 때문에 꽤 높은 수준의 검증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 우리 국민들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대통령실은 그런 것을 전혀 문재인 대통령 때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본인이 제출한 검증 서류를 보고 그 외의 것은 알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의 검증이 완벽할 것이다라는 국민의 기대는 이제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지명 이후에 청문회까지 3분의 1은 언론의 검증 과정입니다. 지금 그 과정을 지나왔죠. 상당히 많은 의혹이 여기서 제기됐어요.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3분의 1은 국민들께서 직접 하시는 청문회가 국민의 검증이 3분의 1이거든요. 대통령실 3분의 1, 언론 3분의 1, 국민 3분의 1인데 아무리 이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있다고 해서 국민이 직접 검증하는 청문회 과정을 그럼 안 할 것이냐라고 하는 문제. 대통령께서 오늘 많은 문제는 있어 보인다라고 인정을 하시면서도 그래도 이건 하자라는 얘기는 뭐냐 하면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 검증까지 한 다음에 그래서 대통령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인사검증, 청문제도를 22대 국회에서는 비교적 인내심을 가지고 제대로 정착시켜보자. 인사청문제도가 지금은 형해화되고 유명무실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느 정권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그냥 임명한 사람이 몇 명이다, 서로 경쟁적으로 비교하는 이런 상황이 돼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번부터는 아무리 우리가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의 검증은 끝내고 그리고 인사책임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할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원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원론적 답변이고요. 제가 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이에 대한 논평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공직후보자를 정말 잘 뽑고 임명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검증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가 너무 급한 것 같아요. 그래서 최종 단계는 우선 검증의 3분의 1은 대통령이, 대통령실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까지 대통령실이 검증 과정의 3분의 1입니다. 과거에는 이 과정에서 국정원과 경찰의 여러 가지 정보를 제출받아서 활용했기 때문에 꽤 높은 수준의 검증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 우리 국민들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대통령실은 그런 것을 전혀 문재인 대통령 때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대통령께서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본인이 제출한 검증 서류를 보고 그 외의 것은 알 수가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의 검증이 완벽할 것이다라는 국민의 기대는 이제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지명 이후에 청문회까지 3분의 1은 언론의 검증 과정입니다. 지금 그 과정을 지나왔죠. 상당히 많은 의혹이 여기서 제기됐어요.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3분의 1은 국민들께서 직접 하시는 청문회가 국민의 검증이 3분의 1이거든요. 대통령실 3분의 1, 언론 3분의 1, 국민 3분의 1인데 아무리 이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있다고 해서 국민이 직접 검증하는 청문회 과정을 그럼 안 할 것이냐라고 하는 문제. 대통령께서 오늘 많은 문제는 있어 보인다라고 인정을 하시면서도 그래도 이건 하자라는 얘기는 뭐냐 하면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 검증까지 한 다음에 그래서 대통령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인사검증, 청문제도를 22대 국회에서는 비교적 인내심을 가지고 제대로 정착시켜보자. 인사청문제도가 지금은 형해화되고 유명무실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느 정권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없이 그냥 임명한 사람이 몇 명이다, 서로 경쟁적으로 비교하는 이런 상황이 돼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이번부터는 아무리 우리가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의 검증은 끝내고 그리고 인사책임자가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할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을 대통령께서 원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지명철회를 대통령이 해야 한다라는 주장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쉬운 부분은 국민의 검증은 받아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거예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권영진]
대통령이 문제는 있어 보이기는 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철회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그걸 또 이 사람이 상대당의 진영에서 5번 공천받았고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아무런 문제가 제기됐지 않았냐라고 야당 탓을 하시면서. 보면서 이 정도 되면 대통령께서 어쨌든 저는 포용 내각, 무지개 내각을 한 것까지는 잘했다고 봐요. 그러나 이혜훈 후보자는 잘못 선택한 게 틀림없어요. 지금 국민들도 다 철회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국민들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습니까? TV에서 이제는 인턴 직원에게 그냥 인격살인하는 이거 안 틀었으면 좋겠어, 소름이 돋을 정도예요. 그러면 대통령께서 제가 이런 이런 이유로 반대 쪽 진영의 사람을 선택하기는 했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국민들께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청문회까지는 한번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하는 건 이해가 가요. 그런데 그 한마디 없이 당신이 지명했잖아요. 민주당에서는 야당 탓을 하는 건 정치라는 게 원래 그런 거니까 이해가 가요. 그러나 대통령마저도 당신께서 지명해서 국민들이 이렇게 스트레스받고 이제는 지명철회하라는 여론이 비등한데도 불구하고 야당 탓으로 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곧 철회하실 것 같아요. 철회하거나 아마 자진 탈당을 할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마지막에 어떻게 말씀하셨냐면 이렇게 극렬하게 저항에 부딪칠 줄은 몰랐다고 했어요. 국민들이 반대하는 걸 대통령이 아는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인사에도 참고해야 할 것 같아, 이 얘기는 내가 내 잘못을 당장 인정하기 싫어서 청문회를 압박하고 야당 탓도 돌리긴 하지만 이 부분들이 끝나면 아마 이건 철회하겠다. 만약 철회 안 한다고 그러면 국민들하고 맞서는 거거든요.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아마 김병기 의원이 제명이 아니라 자진탈당으로. 지금 대통령 권력이 이렇게 강한데 집권 여당의 전 원내대표였다는 사람이 나 끝까지 버티겠다, 이거 안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도 저건 제명 수순이 아니라 누군가 설득해서 자진탈당으로 마무리되겠구나 했는데 그렇게 되는 걸 보면서 이 부분들도 대통령께서 설득해서 자진 사퇴로 그렇게 마무리될 거라고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 짚어봤고요. 이어서 국민의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통일교와 민주당 공천헌금에 대한 쌍특검을 요구하며 시작한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이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앵커]
장 대표를 격려하기 위한 보수권 인사들의 농성장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한 이준석 대표도단식장을 찾았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장을 찾았는데 사실 장 대표 단식 장면에 쌍특검을 받냐 안 받냐 이것보다는 누가 왔냐 이 부분이 더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가 가서 악수를 할 것이냐, 이 부분에 온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수현]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건강을 제가 걱정해 드리고 또 기원하는 논평을 여러 차례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건 별개로 하더라도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누가 왔는가가 중요하지 장동혁 대표가 왜 단식을 하냐라는 것에 별 관심이 없어요. 그만큼 명분이 없는 단식을 하시는 겁니다. 예를 들면 종교의 정치 개입이라고 하는 본질이 같은 통일교와 신천지 문제. 오늘 대통령께서도 상당히 강한 어조로 이것은 나라가 망할 일이다라고까지 말씀하신 이 문제, 이 문제를 왜 통일교와 신천지를 분리해서 해야 되는 거지? 심지어는 장동혁 대표의 주장은 신천지는 빼자라고 주장을 하셨어요. 왜 빼야 되는 거지? 신천지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건가라고 하는데. 어쨌든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제1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을 걸 만한 그런 사항인가라고 하는 단식을 시작한 이유보다는 앞으로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국민의힘 내부의 어떤 정치공학적인 역학관계나 향후 야당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어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명분 없는 단식이다라고 하는 것을 권영진 의원님께서는 저에게 야박한 평가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솔직히 그런 것이죠. 그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장동혁 대표께서 단식을 접으시고 제1야당 대표다운 그러한 일들을 하시기를 권유드리고 바랍니다.
[앵커]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지금 신천지, 통일교 특검을 따로 하자는 것이고 민주당은 같이 하자는 것인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이 잘하는 게 특검을 썰어서 중국집처럼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기는 했더라고요. 명분 없는 단식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만 대여 투쟁에 있어서 선택지가 단식 말고 앞으로 뭐가 있을까요?
[권영진]
단식이라는 것은 자기 목숨을 담보로 지금 장동혁 대표가 하는 걸 보면 진짜 목숨을 걸고 하는 것 같아요. 물하고 소금 먹으면서 하거든요. 그리고 이미 필리버스터를 24시간 하고 그게 하나도 회복이 안 된 상태에서 들어갔기 때문에 그저께부터는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정신이 깜빡깜빡하고 그래서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 되는데 본인이 한사코 거부해서 콧줄을 끼워저게 산소공급기입니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한동훈 오느냐 안 오느냐는 본질이 아니에요. 계속 거기로 몰고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통일교 특검 이거는 특검 대상이라는 건 국민들 상당 부분이 이해해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도 특검 하자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안 받는 명분을 신천지를 끼워넣은 거예요. 신천지 하자고 하면 국민의힘이 거부할 줄 알았는데 국민의힘도 신천지 하자는 거예요. 대신 하되 2개 특검으로 분리해서 하자는 거예요. 왜 분리해서 하냐면 하나로 넣으면 여기서 또 통일교 특검 부분들은 더디게 하고 신천지 것만 한다. 이렇게 해서 정치적인 논란이 생기니 차라리 그러면 떼서 두 특검으로 가자는 건데. 그러면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을 받을 의지가 있고 하다면 2개로 분리하면 어때요? 그걸 분리하지 않고 구태여 하나로 하자. 그래서 못 받겠다라는 거는 결국 통일교 특검이 현실적으로 안 되고 있잖아요. 안 받겠다는 논리고. 이게 끝난다고 해서 다 끝나는 게 아니에요. 누가 임명할 것인가 가지고 또 핑계대서 또 안 하게 될 거예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통일교 특검, 그리고 공천 뇌물 특검을 안 받겠다고 하고 자기들이 부리기 편한 경찰을 통해서 계속하면서 지금 벌써부터 검경특별수사본부에서는 신천지 문제 관련해서 계속 터뜨리고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끌고 가고 이건 그렇게 물타기해버리고 그다음에는 2차 종합특검을 가지고 지방선거까지 계속 끌고 가겠다는 이 의도가 너무 명백히 보이잖아요. 그런데 여당이 그런 의도가 있는 건 좋은데 그게 결국은 여당에게도 대미지로 쌓일 수밖에 없어요. 너무 심하잖아요. 그러면 적절하게 야당에게도 숨 쉴 공간도 주면서 해야 할 텐데 지금 민주당은 너무 야당을 옥죄고 야당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 정국을 끌고 가니 당장은 먹혀들 것 같지만 제가 볼 때는 민주당에도 큰 대미지가 올 거다, 그런 면에서 박수현 의원님 돌아가셔서 그래도 야당에게 조금은 숨 쉴 공간을 열어주고 가고 한동훈이 왜 안 가느냐 가지고 논란하지 말고 야당에서도 박 대변인부터 시작해서 그래도 옛날 같으면 저렇게 야당 대표가 단식하면 가서 그만둬. 몸부터 추슬러. 이게 진짜 정치판의 도의인데 요즘 정치판에 상도의가 완전히 없어졌어요.
[앵커]
본질은 아니라고 하시면 한동훈 전 대표가 갈지 말지가 궁금하기는 하고요. 홍익표 전 신임 정무수석이 갈지 말지도 궁금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저희가 정국 소식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짚어봤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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