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성동구청장 출마가 유력한 유보화 전 성동구 부구청장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왕십리역 인근 레노스블랑쉬 2층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동구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 전 부구청장이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과 성동구 부구청장으로서의 4년을 정리한 책을 소개하는 자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 출연한 손병호 배우가 사회를 맡는다.
유 부구청장은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12년 구정 중 4년을 부구청장으로서 함께 한 인사다. 정 구청장의 행정 철학과 공약을 함께 설계하고 정책화, 실행 등을 맡았었다.
유 전 부구청장은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 사태 당시 관계 부서와 서울시를 끈질기게 설득·조정해, 성동구가 안심상가를 직접 매입해 화재 피해 상인들을 입주시키는 정책을 관철한 바 있다. 이와함께 책에는 코로나 19 대응 등 현장 구정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유 전 부구청장은 "부구청장은 앞에 나서는 자리가 아니라, 조용히 일이 되게 만드는 자리이며 또 대외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구청장의 철학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원오 구청장과 함께한 4년의 행정경험은 성동을 누구보다 잘 아는 행정가로서의 자산"이라며 "이제는 그 책임을 한 단계 더 확장해, 성동구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고 싶다"고 성동구청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 "코로나19 시기에 많은 결정이 하루하루 급변하던 때였지만, 그의 꼼꼼함과 책임감 덕분에 성동구의 하루하루도 더욱 안정적으로 흘러갈수 있었다"며 "그 시간 함께라서 다행이었다"고 추천사를 썼다. 임재오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은 "공직의 가장 큰 덕목은 열정과 겸손"이라며 "유 전 부구청장은 어려운 일 앞에 몸을 던저 돌파하는 열정맨이며, 민원 앞에 몸을 낮추어 받아들이는 겸손맨"이라고 평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 전 부구청장은 정책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도시가 마주한 문제에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행정가"였다며 "주민을 중심에 두는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태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많은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줄 것"이라고 했다.
▲유보화 전 성동구 부구청장(왼쪽)이 2024년 12월 30일 성동구청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12년 구정 가운데 4년을 부구청장으로 함께하며 구정을 이끌었다. ⓒ사진=유보화 전 성동구부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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