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4.18포인트(0.49%) 오른 4,909.93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08포인트(2.57%) 내린 951.29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1일 4900선을 탈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과, 로봇 산업 기대감에 따른 자동차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8p(0.49%) 오른 4909.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6.81p(1.57%) 하락한 4808.94에 개장한 뒤 낙폭을 줄이다 상승 전환에 성공?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93억원, 321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963억원 순매도를 진행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99%), 전기·가스(3.13%), 전기·전자(1.03%), 제조(0.96%) 등이 상승세였다. 증권(-2.77%), 제약(-2.64%), 기계·장비(-2.46%), 비금속(-2.39%), 오락·문화(-1.7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89%), 현대차(13.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9%), 기아(4.64%), SK스퀘어(0.70%), KB금융(2.63%) 등은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0.27%), LG에너지솔루션(-2.36%), 삼성바이오로직스(-2.08%), HD현대중공업(-1.56%), 두산에너빌리티(-4.09%) 등은 약세였다.
증권가에선 그린란드 사태 악화로 지정학적 갈등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날 코스피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주와 전력 인프라주가 낙폭을 줄였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도 AI 투자 사이클은 멈출 수 없었다. 한국전력 역시 실적 개선과 원전 확대로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현대차 역시 로봇 모멘텀에 이날도 강세였다. 목표주가 상향 및 기업가치 재평가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8p(2.57%) 내린 951.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9562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11억원, 265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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