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컨신드롬) 세컨신드롬이 ‘미니창고 다락’ 신규 지점 5곳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니창고 다락 ‘김포풍무점’ |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파른 주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좁은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미니멀 라이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셀프스토리지(공유창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 수도권 주요 거점에 신규 지점을 잇달아 개설하며 공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세컨신드롬은 자사가 운영하는 보관 물류 서비스 브랜드 ‘미니창고 다락’의 신규 지점 5곳을 연이어 오픈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지점은 김포풍무점, 중화동점, 개포점, 연수점, 석모리점 등 총 5곳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김포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로써 세컨신드롬은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한 업계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신규 출점은 단순한 지점 확장을 넘어 도심 내 유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공간 리빌딩’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김포풍무점과 개포점, 연수점은 장기간 공실로 방치됐던 상업 시설을 활용했으며, 중화동점은 거주자가 없는 반지하 주택을 현대적인 보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석모리점의 경우 교외의 노후 창고 시설에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리모델링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도심 내 빈 상가와 노후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미니창고 다락 지점 내부. AIoT 기술 기반의 무인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물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
미니창고 다락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완전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전 지점에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결합한 ‘AIoT’ 기반의 스페이스 인텔리전스(Space Intelligence)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지점 내부의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보관 물품에 최적화된 환경을 유지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췄다.
사용자 편의성 또한 극대화했다. 국내 유일의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계약부터 결제, 출입, 이용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앱 내 ‘투어 기능’을 활용하면 방문 전에도 보관 유닛의 크기와 이동 동선을 3차원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이러한 편의성에 힘입어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자 등 다양한 고객층이 유입되고 있으며, 고객당 평균 이용 기간이 약 11개월에 달할 정도로 장기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신드롬 관계자는 “주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거 공간을 넓히는 대신 외부 공간을 활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난해 건축법 개정으로 도심 내 셀프스토리지 운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도심 곳곳의 유휴 공간을 발굴해 고객들의 주거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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