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순이익 순위 1위에 오른 삼성카드가 올해도 최고 자리를 지킬수 있을까요.
현재로선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건전성 관리, 그리고 차별화된 상품과 실용적인 마케팅이 뒷받침 된다면 2년 연속 1위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카드가 올해도 업계 1위 자리를 지킬지 관심이 높습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약 4973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2위 신한카드보다 1169억원 많은 규모입니다.
건전성도 충실히 관리했습니다. 9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93%입니다.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349.8%입니다.
신용카드 7개사 평균 연체율 1.6%, 커버리지 비율 270.7%와 비교해도 안정적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성진 / 나이스신용평가 금융실 실장
"건전성 지표들이 아주 낮게 잘 관리가 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충당금을 통한 커버리지 비율도 우수하게 유지가 됨으로써, 삼성카드 자산 건전성이나 리스크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을 약 1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삼성카드의 올해 순이익은 5510억원 수준입니다.
아울러 우량 회원 확대, 그리고 차별화된 상품 및 실용적인 마케팅 활동 등이 올해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스타벅스, 번개장터, 토스, KTX 등과 손잡고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였습니다.
일상 소비와 플랫폼, 모빌리티 영역을 아우른 게 특징입니다. 단순히 외형만 확대한 게 아닙니다.
출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PLCC 특성을 감안해, 무리한 혜택 경쟁보다는 이용 빈도 중심의 상품 설계와 비용 회수 구조를 정교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단기 회원 수 확대보다 장기 활성 이용자 확대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챙긴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 채상미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혜택 경쟁으로 한다고 보기보다는 차별화 자체를 고객의 경험 기반으로 가져가려는 전략을 쓰고 있지 않나"
올해 은행계에 비해 기업계 카드사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누릴 거란 분석도 삼성카드에 호재입니다.
올해도 카드사 업황이 긍정적이진 않지만, 삼성카드가 본업 경쟁력과 뛰어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업계 최고 자리를 지킬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