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 관계자들이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 당국의 재검토 결정을 두고 지역 사회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사회시민단체연합회 등 80여 개 단체 회장단은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신불산(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관련한 환경청의 행정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케이블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갖고 추진돼 왔다"며 "환경청의 이번 재검토 결정은 지역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케이블카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 울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공익성을 반영해 결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지자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개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은 울산 울주군 등억집단시설지구에서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6㎞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이 사업을 '재검토'하라는 내용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을 울주군에 보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재검토'는 사업자가 제시한 저감 방안으로는 환경 영향을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내리는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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