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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해 가볼 만한 곳, 신비로운 동굴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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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해 가볼 만한 곳, 신비로운 동굴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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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강원도 동해는 동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도시다.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해안선, 그리고 내륙의 산지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겨울의 동해는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이런 동해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살펴본다.

천국황금박쥐동굴 (사진ⓒ한국관광공사)

천국황금박쥐동굴 (사진ⓒ한국관광공사)


천곡황금박쥐동굴 — 도심 속 신비로운 석회암 동굴

강원 동해시 천곡동에 자리한 천곡황금박쥐동굴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석회암 동굴이다. 1991년 아파트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이곳은 현재 약 810m 구간이 관람객에게 개방되어 있다. 동굴 내부로 들어서면 서늘한 공기와 함께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 바닥에서 솟아난 석순, 이들이 연결된 석주 등 기이한 동굴 생성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장에 깊은 도랑을 형성한 천장 용식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굴 옆의 자연학습체험공원에서는 돌리네 탐방로를 따라 동굴 형성 과정을 배우고, 100여 종의 야생화가 피는 야생화 체험공원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동굴 내부는 독특한 지형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주차 편의성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다.

묵호항 — 동해안의 오랜 숨결이 깃든 어항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묵호항은 동해안의 주요 어업 기지이자 피난항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이곳은 한때 석탄과 시멘트의 주요 반출항으로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항구에는 제3·4부두에 안벽과 잔교, 물량장 등 접안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선들의 오가는 모습과 갈매기 소리가 항구의 생동감을 더한다. 주변 어시장에서는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풍경은 서정적인 감각을 더한다. 넓은 주차 공간과 풍부한 먹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카페 한결 — 바다를 품은 감성 오션뷰 카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카페 한결은 동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오션뷰를 자랑한다. 통창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은 방문객에게 평온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함께 갓 구운 베이커리, 다양한 디저트,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파도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오는 공간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하평해변 — 해송 숲과 갯바위가 어우러진 한적한 해변

강원 동해시 평릉동에 펼쳐진 하평해변은 동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다. 수심이 얕고 바다가 맑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해변 뒤편에는 해송 숲이 우거져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길이 200m, 폭 20m의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며, 둥근 해변에 늘어선 갯바위는 파도를 막아주는 동시에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에서는 홍합이나 게, 따개비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붐비지 않고 조용한 환경에서 한적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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