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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차관보 “차기 잠수함 관련 한국기업 역량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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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교차관보 “차기 잠수함 관련 한국기업 역량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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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리처드 알바이터 캐나다 외교부 국제안보·정무 차관보와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리처드 알바이터 캐나다 외교부 국제안보·정무 차관보와 면담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리처드 알바이터 캐나다 외교부 국제안보·정무 차관보와 면담하면서, 양국 협력과 국제 정세,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알바이터 차관보는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캐나다는 안보 및 경제분야 파트너십 다변화 등을 통해 도전 과제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인태지역의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또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역량에 대해 이미 큰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지7(G7·주요 7개국)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북극을 포함한 인태지역 평화와 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도 말했다.



정 차관보는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보다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안보·방산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조속히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부는 한화오션·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이 최종 경쟁중인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대통령비서실장과 산업통상부 장관, 해군잠수함사령관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이 캐나다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 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이다. 현재 한화오션·에이치디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올해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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