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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분양, 전용 59㎡ 최고 경쟁률 66대 1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정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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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분양, 전용 59㎡ 최고 경쟁률 6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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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파인 연희, 평균 경쟁률 44.1대 1
분양가 12억, 전용 59㎡ 최고 경쟁률


SK에코플랜트가 고급화 공동주택 브랜드를 달아 내놓은 '드파인 연희'에 1만개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 단지는 올해 첫 서울 분양 아파트다. 분양가가 주변에 비해 저렴하지 않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흥행몰이를 한 것은 서울 신축에 대한 수요가 강했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드파인 연희 견본주택 내부./사진=SK에코플랜트

드파인 연희 견본주택 내부./사진=SK에코플랜트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조성 중인 '드파인 연희'는 전날 1순위 청약 15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인 서울에서만 6655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평균 44.1대 1이었고 18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가장 많은 가구 수(45가구)가 공급된 전용 59㎡A형이다. 2977명이 신청해 6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이른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A형이다. 10가구 모집에 556명이 신청해 5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치열한 청약 경쟁은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부터 예고됐다. 특별공급으로 배정된 물량은 생애최초 29가구, 신혼부부 76가구를 포함한 총 181가구였으나 6840명이 몰렸다. 평균 37.8대 1의 경쟁률이다. 생애최초 모집에 가장 많은 3509명의 신청자가 몰렸고 신혼부부 모집에도 2831명이 접수했다.

드파인 연희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는 12억100만~12억4300만원, 84㎡는 13억9700만~15억65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맞은편 준공 12년 차 'DMC파크뷰자이 1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6일 16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드파인 연희 위치도./자료=SK에코플랜트

드파인 연희 위치도./자료=SK에코플랜트


주변 단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서울에서의 '공급 가뭄'이 예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 총 11개 단지서 3만4098가구가 공급 예정이나 일반분양분은 1만1046가구로 추정된다. 공급량의 3분의1 수준이다. 올해 입주예정물량도 1만6412가구로 전년도 입주물량(3만1856가구) 대비 48% 줄었다.

김인만경제연구소의 김인만 소장은 "서울 신축 고급화 브랜드 단지에 대한 수요는 강한데 청약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적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분양가가 15억원을 초과하면 추가적인 대출 규제를 적용받는 만큼 앞으로도 이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주택형에 수요자가 더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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