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21일 오후 상승 전환해 성공해 한때 4910선까지 오른 뒤 다시 내린 4890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4p(0.15%) 오른 4892.9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6.81p(1.57%) 하락한 4808.94에 개장한 뒤 낙폭을 줄이다 상승 전환하며 장중 한때 4910.22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27억원, 24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841억원 순매도를 진행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13%), 전기·가스(2.58%), 전기·전자(0.26%), 제조(0.25%) 등이 강세다. 반면 증권(-3.06%), 제약(-3.00%), 비금속(-2.99%), 오락·문화(-2.2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27%), 현대차(12.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1%), 기아(4.33%), SK스퀘어(0.82%), KB금융(2.25%) 등은 상승세인 반면, SK하이닉스(-0.94%), LG에너지솔루션(-2.48%), 삼성바이오로직스(-2.55%), HD현대중공업(-2.18%) 등은 하락세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그린란드 사태 악화에 따라 일제히 하락하면서, 이날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지만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사이클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나스닥은 빅테크 하락에도 반도체가 강세였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로 인한 낸드(NAND) 공급 부족이 확인돼, 샌디스크는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며 “삼성전자의 수혜가 당연히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정학적 갈등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은 멈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4p(3.03%) 내린 946.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947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84억원, 30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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