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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시작해 글로벌로…컴투스, 야구 게임 매출 1조 원 고지

쿠키뉴스 송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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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시작해 글로벌로…컴투스, 야구 게임 매출 1조 원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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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프로야구 2026 메인 타이틀 이미지. 컴투즈 제공

컴투스프로야구 2026 메인 타이틀 이미지. 컴투즈 제공



컴투스가 자사 야구 게임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기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야구 게임 시장에서 장기 흥행 성과를 입증했다.

컴투스는 21일 자사의 야구 게임 통합 매출이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08년 ‘컴투스프로야구(컴프야)’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2015년 ‘컴프야’ 3D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후 KBO와 MLB 등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야구 게임 타이틀을 지속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대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워왔다. 그 결과 지난해 월간 이용자 수(MAU)는 최고 260만명을 기록해 2015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30%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현실 야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교한 게임 구현과 장기간 축적된 개발 역량,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자리하고 있다. 선수 데이터와 기록, 플레이 스타일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것은 물론 타격·투구·수비 과정에서의 연출과 조작 감각까지 강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실제 리그 일정과 연계한 이벤트 운영, 비시즌 콘텐츠 확충을 통해 시즌 전후의 이용자 기대감을 유지했으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 간 성장 균형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레전드 선수 콘텐츠 확대와 야구 강세 국가별 이용자 성향에 맞춘 운영 전략도 장기 흥행을 뒷받침했다.

신작 출시를 통한 시장 확장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016년 ‘MLB 9이닝스 16’을 통해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 데 이어 2022년 ‘컴투스프로야구V’, 2023년 ‘MLB 라이벌’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2025년에는 NPB 기반의 ‘프로야구 라이징’으로 일본 야구 게임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컴투스는 이번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각 리그 시즌 흐름에 맞춘 업데이트 완성도 제고와 타이틀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홍지웅 제작총괄은 “수십 년간 이어온 ‘컴프야’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야구 게임이 꾸준히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야구 팬들이 더 즐거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