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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④] 보이지 않는 곳의 뜨거운 심장, '행복'을 돌리는 AI를 만나다

아주경제 김대환 전략마케팅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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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쟁이 단상 ④] 보이지 않는 곳의 뜨거운 심장, '행복'을 돌리는 AI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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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구축하는 기술 인프라, 그 이면에 흐르는 따뜻한 휴머니즘
[SK AI 데이터센터] 보이지 않는 AI [사진=유튜브 캡쳐]

[SK AI 데이터센터] 보이지 않는 AI [사진=유튜브 캡쳐]



이제 AI는 우리 삶의 풍경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 됐다. 손안의 비서부터 지능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AI는 더 이상 특별한 선택이 아닌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하지만 우리가 기술의 진보에 진정으로 경탄하는 순간은 화려한 수치나 사양(spec)을 마주할 때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필요를 먼저 읽어주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안전과 편의를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감을 느낄 때 비로소 기술이 주는 안도감은 현실이 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를 관통할 키워드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했다.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동시에 그 파도를 넘기 위한 철학적 뿌리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를 강조했다. 그동안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토대로 새로움을 만들어내듯 SK가 오래 지켜온 ‘사람’과 ‘연결’이라는 본질 위에 AI라는 혁신을 입혀 사회의 행복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메시지다.

이 같은 SK의 시선은 지금까지 170만 조회수를 기록한 SK AI 데이터센터 캠페인 ‘보이지 않는 AI’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보이지 않는 AI, 우리의 일상 속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이 되어주는 존재들처럼.”

이 광고는 화려한 인터페이스나 직관적인 성능 경쟁 대신 그 모든 가능성을 떠받치는 기술 인프라에 시선을 고정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 이면에서 묵묵히 작동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SK AI 데이터센터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기초 체력을 만들어간다. 거대한 서버 랙과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이 가득한 그 공간은 단순한 기계실이 아니다. 24시간 멈추지 않고 돌아가며 우리 삶의 질을 지탱하는, 말 그대로 ‘행복의 발전소’이자 대한민국 AI의 심장이다.

‘온고이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이 오래된 말처럼 SK의 AI 전략은 단순한 속도 경쟁에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그 끝은 반드시 사람의 삶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 신년사에서 최 회장이 강조했듯, 구성원 모두가 AI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의 성취가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구조. 그것이 SK가 그리고 있는 AI의 미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가동되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는 기계를 돌리는 동력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다정한 대화의 상대가 되고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이어주는 연결의 힘이 된다. 기술은 차갑게 작동하지만 그 결과는 따뜻해야 한다는 명제가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구현된다.


결국 기술의 완성은 기술 그 자체에 있지 않다. 그 기술이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SK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술의 방향은 언제나 사람의 행복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그리고 그 방향의 끝에 있는 우리 모두의 미소를 위해 SK의 AI 데이터센터는 오늘도 뜨겁게 맥동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6년, 이 조용한 도전이 더 많은 결실로 이어져 우리 사회 전체가 한층 더 단단한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대환 전략마케팅 국장 kdaehwan@economidaily.com 기자페이지 제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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