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BN 언론사 이미지

"대통령 전에 여야 먼저 대화해야"…영수회담 사실상 거절

MBN
원문보기

"대통령 전에 여야 먼저 대화해야"…영수회담 사실상 거절

속보
트럼프 "2월 1일 유럽 8개국에 예고한 관세 부과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에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대화는 중요하며, 야당 대표도 필요하면 만난다"면서도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야당을) 만나긴 해야겠지만, 뭐든지 제가 개별 정당과 소위 직접 대화나 '직거래'를 하면 여야 관계나 국회는 어떻게 되겠느냐"며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고, 그 후에도 추가로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면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보니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도 있더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9월 이 대통령과 만난 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내용과 본질이 다른 얘기를 한다. 이 대통령은 저에게 만남 뒤 달라졌다고 하던데, 누가 속았다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에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장 대표의 인터뷰는) 이 대통령과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반발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