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효정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이른바 '제2의 버닝썬'을 준비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릿지릿' 채널은 지난 20일 '황하나, 승리, 박유천까지 오혁진 기자의 특급 취재 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오혁진 기자는 승리의 근황을 언급하며 "캄보디아에서 자금 세탁범, 보이스피싱 조직원, 카지노 관련 인물들과 어울리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 기자는 "우리나라의 '버닝썬'과 유사한 형태의 범죄 단지 관계자들과 파티를 벌였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사업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가능성이 크고, 캄보디아에 제2의 버닝썬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해당 조직 회장급 인물들이 체포돼 중국 송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승리를 물질적으로 지원해 줄 인물이 남아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승리는 국내에서는 사실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빅뱅'이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불법적인 사업을 준비하려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에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오고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캄보디아 클럽 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서 승리는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라고 언급했다. 뒤편에 노출된 로고가 현지 범죄 단지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범죄 연루설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그는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총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2023년 2월 출소했다.
사진='지릿지릿' 채널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