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상환 규모 감소로 미상환 잔액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 21일 발표한 '2025년 연간 ELS 발행·상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ELS(ELB 포함) 총 발행금액은 69조3625억원으로 전년 55조270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기초지수별로는 S&P500을 포함한 ELS가 16조3943억원, EURO STOXX50을 포함한 ELS가 14조3044억원 발행됐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포함한 ELS는 23조26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이 62조2082억원으로 전체의 89.7%를 차지했으며 사모 발행도 7조1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4.1% 늘었다.
상환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61조4931억원으로 전년 71조181억원 대비 13.4%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34조6853억원, 조기상환이 23조267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94.2%를 차지했으며 중도상환은 3조5408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59조46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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