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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재산세 체납’ 홈플러스 점포, 전국 곳곳서 압류

헤럴드경제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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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재산세 체납’ 홈플러스 점포, 전국 곳곳서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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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남, 전남, 강원서 압류
영업을 중단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의 홈플러스 로고. 이상섭 기자

영업을 중단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의 홈플러스 로고.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일부 점포가 지방세 체납으로 연달아 압류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구 상인점과 수성점, 경북 안동점과 영주점, 포항점은 최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부동산 압류 조치를 받았다. 상인점은 지난해 7월부터 누적 2억6000만원의 재산세를 체납했다. 수성점도 지방세 체납으로 지난해 12월 토지와 건물이 압류됐다. 경북의 안동점과 영주점, 포항점은 각 1억~3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1월까지 홈플러스 창원점과 마산점, 진해점 총 3개 점포의 토지와 건물이 재산세 체납으로 압류됐다. 홈플러스 거제점도 재산세 체납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점포 집합건물에 대한 압류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의 홈플러스 순천점도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목포점과 광양점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

강원에서도 홈플러스 춘천점 압류가 임박했다. 춘천시는 최근 법원에 지방세를 체납한 춘천점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재정난을 이유로 이달 직원 급여 지급을 지연하고, 7개 점포에 대한 추가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긴급 운영에 필요한 3000억원 규모의 회생금융(DIP) 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