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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장르 한계 NO" 도드리, 아이유·BTS 협업 꿈꾸는 '신예 여성 듀오' [mhn★인터뷰③]

MHN스포츠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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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장르 한계 NO" 도드리, 아이유·BTS 협업 꿈꾸는 '신예 여성 듀오' [mh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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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나 기자) ([mhn★인터뷰②]에 이어) 신예 여성 듀오 도드리(dodree, 나영주·이송현)는 20대 특유의 젊은 에너지와 도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앞세운 팀이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이러한 에너지를 뒷받침하며, 앞으로 펼쳐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꿈만 같았다'를 발매하는 도드리는 최근 MHN과 만나 데뷔를 기념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음악과 포부를 전했다.


국악 3대 집안 출신이자 한국음악을 전공한 2001년생 나영주는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접한 재즈와 국악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공연을 계기로 새로운 음악 세계에 매료됐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유독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후 자연스럽게 '크로스오버'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그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 속에서, 스스로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왔다. 음악적으로 더 많은 실험과 고민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크로스오버는 늘 마음속에 중심처럼 자리해 있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2004년생 이송현은 초등학교 6학년 무렵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무용 발표 무대에서 송소희와 함께 공연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직접 무대를 보며 큰 인상을 받았다는 것.

노래와 무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연을 경험하며 "이렇게 멋진 음악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노래를 부르면서 동시에 무용으로 표현하는 무대에 대한 동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경험은 이후 이송현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아우르는 아티스트를 꿈꾸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이송현은 가족과 함께 약 2년간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K팝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한 경험도 있다. 현지 친구들 사이에서도 K팝은 이미 친숙한 문화였고, 주변에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등의 팬들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KBS 2TV '더 딴따라' 출신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의기투합해 하나의 팀으로 뭉쳤고, 마침내 진짜 데뷔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점은 이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자신들의 음악과 색깔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자부심 역시 크다.

나영주는 "크로스오버 팝이라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대해 소속사 입장에서 리스크를 걱정할 수도 있는데 항상 응원해주시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제시해 준다. 복지나 환경 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대중적인 팝 기법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독보적인 창법과 국악기 등 한국적 사운드를 더해 '크로스오버 팝(K-rossover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 만큼, 앞으로의 협업 가능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송현은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이유를 꼽았다. 그는 "아이유 선배님은 음악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오신 분"이라며, "도드리의 크로스오버 팝과 만난다면 분명 새로운 시너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영주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언급했다. 한국적인 요소를 음악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고 이를 세계에 알리려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것. 또한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여기에 스트레이키즈도 언급하며, 국악적 색채가 담긴 '소리꾼' 같은 음악을 선보인 만큼 도드리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장르부터 듀오 구성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출발한 도드리, 다양한 장르적 결합을 통해 기존에 없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다채로운 색깔의 크로스오버 장르에 기대가 모인다.

"팝을 기반으로 국악적인 요소를 더한 도드리의 음악을 듣고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데?'라는 반응을 얻고 싶어요. 음원 차트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고 싶은 목표가 있고요. 궁극적으로는 신인상까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나영주)

"이제 막 데뷔한 만큼,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싶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연말 무대에 설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송현)

사진=이닛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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