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영욱 기자) 지난 1월 14일,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40여개에 달하는 29만7천㎡(약 9만평) 규모의 거대한 얼음판 위에 조성됐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 산천어 잡기 등을 체험한다. 45만~60만마리의 산천어가 3주가량의 축제를 위해 투입된다.
2003년부터 시작돼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1천300억원대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 중 유일하게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영욱 기자) 지난 1월 14일,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40여개에 달하는 29만7천㎡(약 9만평) 규모의 거대한 얼음판 위에 조성됐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 산천어 잡기 등을 체험한다. 45만~60만마리의 산천어가 3주가량의 축제를 위해 투입된다.
2003년부터 시작돼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1천300억원대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 중 유일하게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미국 CNN은 얼음 위에서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낚시를 즐기는 풍경이 이색적이라며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K-컬처의 '붐'에 힘입어 화천산천어축제에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더센뉴스' 이참 발행인은 지난 14일 화천산천어축제 에티오피아관에서 최문순 군수를 만나 화천군의 전체적인 관광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축제이자, 우리나라 겨울 대표 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는데.
"지난 2026년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0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화천읍 시내와 화천천 일대에서 23일간 펼쳐진다. 축제는 지난 2003년 시작돼 지금까지 23년이 흘렀지만,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중단된 적이 있어 올해 축제는 21회째를 맞이한다.
산천어축제는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문체부로부터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국가대표 축제이다.
국내 최대규모인 축구장 30개 면적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하얼빈 빔등축제, 삿포로 눈축제, 퀘백 윈터카니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지금까지 16년째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 관광객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겨울축제'이다."
-화천산천어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즐길 거리들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은데.
"화천산천어축제에 오면 중국 하얼빈 빙등제 기술자들을 직접 제작한 실내얼음조각광장, 캐나다 윈터 카니발 못지 않은 화려한 선등거리 페스티벌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의 거대한 눈조각 등 세계 각국의 겨울문화 진수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 해 12월 16일부터 26일까지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오리지널 산타 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직접 화천을 방문해 '산타 축제'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작년만 해도 186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정말 인기가 뜨겁다. 올해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지.
"축제의 흥행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흥행은 둘째고, 첫째로 안전이 보장되어야 축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13일까지 개막 이후 4일간, 약 30만명의 관광객들이 화천을 찾았다.
특히 축제장의 얼음판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 얼음구멍 간격을 넓게 조정하고, 출입 인원 수도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 원칙은 축제가 끝나는 2월1일까지 확고하게 유지될 것이다."
올해 방문 예정인 관광객들에게 '이건 꼭 참여해 봐야 한다'는 대표 프로그램을 추천하다면.
"무엇보다 산천어 얼음낚시를 빼놓을 수 없다. 얼음판 위에서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즐거운 경험은 오직 이곳 화천에서만 가능하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도 꼭 한번 가보길 권한다. 하얼빈의 빙등 장인 30여명이 만들어낸 실내얼음조각광장은 얼음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불어 산천어 밤낚시를 추천한다. 화천에서 숙박하면 밤낚시를 무료로 즐기실 수 있다. 밤낚시에서 그날의 최대어를 낚으면 한돈의 금반지를 선물한다."
-축제하면, 음식도 빠질 수 없다. 축제와 함께 즐기면 좋은 음식 어떤것이 있는지.
"관광객들이 직접 잡은 산천어를 구이와 회 등으로 맛볼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산천어를 낚시로 잡아오면, 축제장에서 산천어 구이와 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산천어 구이는 동시에 100여 마리를 거대한 통에서 만들어지는데 정말 별미이다.
축제장에 마련된 산천어 식당에서 산천어 회덮밥, 매운탕, 산천어 어묵, 산천어 까츠, 산천어 초밥 등 보다 다양한 산천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화천은 겨울축제 뿐 아니라,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가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는데.
"일단 겨울에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다. 봄이 되면, 화천이 자랑하는 파크골프 시즌이 시작된다.
여름이면 화천토마토축제가 진행되고, 가을에는 화천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소길에서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트래킹을 할 수 있다."
-화천군 안보관광지의 매력은 뭔가.
"화천에 오면, 6.25 전쟁의 아픔이 서린 파로호가 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화천수력발전소도 운영이 되고 있다.
올해 파로호를 중심으로 이러한 역사가 담긴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있다. 최전방 지역에는 국민 안보 관광지로 불리는 평화의 댐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이 있는데, 이 종은 세계 각지 분쟁지역의 탄피를 모아 만들어졌다.
또 화천 백암산에는 15분 만에 해발 1천178m 정상에 도착하는 케이블카가 운행 중이다. 국내 최북단, 최고도를 오가는 케이블이다.
이 밖에도 칠성 전망대, 파로호 안보전시관 등 한국 근현대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관광지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다."
-안보관광지는 통제가 많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데.
"지난해 3월부터 화천읍 풍산리 안동철교부터 동촌리 평화의 댐에 이르는 약 9.9㎞ 구간의 민간인 통제선이 3.5㎞ 북상됐다. 이전까지는 평화의 댐에 가려면 검문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댐까지 지름길로 도착할 수 있어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
-화천산천어축제 못지않게 화천군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화천군은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최상의 코스와 최고의 대회로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지난 2021년 북한강변에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처음 조성했고 지금까지 4개 구장을 운영 중 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2개소를 준공하여 모두 6개 구장 108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뿐 아니라, 화천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역시 최고 수준의 상금과 참가인원으로 메이저 대회로 불리고 있다.
매년 2월, 시즌오픈 전국대회가 시작되고, 이후 부부 파크골프 대회, 암병력자 파크골프대회, 기저 질환자 파크대회,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파크골프 왕중왕전 등 국민 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대회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화천군이 관광 인프라에 진심인 이유가 있는지.
"산천어축제 기간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화천을 찾아 지역경제에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파크골프는 겨울을 넘어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하는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참에 K-컬처 '화천산천어축제'편대담=이참 발행인/정리=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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