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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5억 쾅!' FA 조상우, 원소속팀 KIA 남았다..."팀이 큰 보탬 되고 싶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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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5억 쾅!' FA 조상우, 원소속팀 KIA 남았다..."팀이 큰 보탬 되고 싶어"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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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FA(자유계약) 투수 조상우가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었다.

KIA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상우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15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94년생인 조상우는 서화초-상인천중-대전고를 거쳐 2013년 1라운드 1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프로 2년 차였던 2014년 팀의 핵심 불펜투수로 발돋움했으며, 2020년에는 33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15·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등 국제대회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24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한 조상우는 2025시즌 72경기 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종전 2015년 19홀드)를 달성하는 등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특히 9월 이후 10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2승 2홀드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조상우는 2025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해를 넘길 때까지 계약을 끝내지 못했고, 스프링캠프 직전에 KIA와 합의점을 찾았다.

KIA는 2024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위(4.98)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9위(5.22)에 그쳤다. 조상우의 잔류를 원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마무리투수 앞에서 던지는 투수들이 중요하다.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하고, 그중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조상우는 지난 시즌 팀내 최다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올 시즌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지켜내며 팀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구단을 통해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늦어진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고,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며 “계약 기간 동안 개인 성적은 물론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고,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A는 오는 22~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아마미오시마로 떠난다. 코칭스태프가 먼저 22일 출국하고, 선수들이 이튿날 같은 비행편으로 출국한다. 계약을 마친 조상우도 스프링캠프 선수단에 합류해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