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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연령 예측 시스템 도입…미성년자 보호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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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연령 예측 시스템 도입…미성년자 보호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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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 소비자 플랜에 연령 예측 모델을 도입해 미성년자 계정을 식별하고, 이에 따라 보호 조치를 적용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계정 수준의 정보와 행동 신호를 종합해 사용자의 연령을 추정하며, 만 18세 미만으로 판단될 경우 민감한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는 등 자동 보호 조치가 적용된다.

오픈AI는 계정 생성 이후의 사용 패턴과 활동 시간대, 계정 존속 기간, 사용자가 신고한 연령 정보 등을 바탕으로 연령을 예측하는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오분류 가능성을 고려해, 잘못 미성년자로 식별된 이용자는 신분 인증 서비스 페르소나(Persona)를 통해 성인임을 증명하고 접근 제한을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페르소나는 로블록스 등 다른 기술 플랫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오픈AI가 최근 미성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안전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오픈AI는 현재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와 청소년과 관련된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플랫폼 내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8월 청소년 사용자의 챗GPT 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부모 통제 기능을 도입했으며, 10월에는 AI가 이용자의 정신 건강과 정서,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다. 오픈AI는 앞으로 연령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한편, 유럽연합(EU)에서도 지역 규정에 맞춰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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