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북한에 무인기를 침입시켰다고 주장한 30대 대학원생 오모 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2곳이 사이트 폐쇄 하루만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현재 오 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엔케이모니터'와 '글로벌인사이트'는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이 사이트는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관련 군·경 합동조사를 지시한 직후인 11일 업데이트가 중단됐다가, 해당 사이트에 군 정보사 자금이 지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직후인 지난 20일 폐쇄돼 접속이 불가능했다. 오 씨가 지난해 4월 발행인으로 등록한 이들 매체는 북한 관련 뉴스 등을 다루고 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해당 사이트 등이 국군 정보사령부 요원의 자금 지원으로 설립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인터넷 언론사는 군 공작용 위장회사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북한에 이들 민간인들이 무인기를 보낸 이유와 관련해 "일부러 들키게 보낸 이유는, 윤석열 때 일어난 일이 이재명 때도 일어났다고 혼란과 미궁에 빠뜨리면서 윤석열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용산 대통령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오 씨는 극우 성향 대학생 단체에서 활동하고 통일 관련 청년 단체를 조직하기도 했었다.
▲북한이 한국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경고 안내판이 해당 지역 일대가 드론 비행금지 구역임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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