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 처분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힌 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이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재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 의원 아내의 법인카드 의혹 사건을 기존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희찬)에서 공공수사2부(부장 송봉준)에 재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배당 조처는 검찰과 경찰 간의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천 헌금 의혹,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김 의원 수사를 맡고 있고 공공수사2부는 이 사건 관련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을 받고 있다.
김 의원 아내 이아무개씨는 2022년 7~9월 조진희 당시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 동작경찰서가 2024년 4월~8월 내사를 벌였다가 혐의가 없다며 종결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별도로 첩보를 입수해 이 사건을 2024년 5월 수사1과에 배당했다가 지난해 7월 반부패수사1부로 사건을 넘긴 바 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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