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조한승 9단, 프로기사협회 회장 당선…"젊은 기사 무대 확보"

연합뉴스 천병혁
원문보기

조한승 9단, 프로기사협회 회장 당선…"젊은 기사 무대 확보"

속보
여야, 이혜훈 인사청문 23일 개최 잠정 합의
제37대 한국 프로기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한승 9단[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7대 한국 프로기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한승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조한승(43) 9단이 프로기사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기원은 2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2026 한국 프로기사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 9단이 총 279표(유효투표 275표) 중 159표(득표율 56.99%)를 획득해 116표를 얻은 박시열 6단을 43표 차로 제치며 37대 기사회장으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1982년 서울 출생인 조한승 회장은 1995년 프로기사로 입단했다.

2001년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우승하는 등 정상급 기사로 활동했다.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통의 국수(國手)전 3연패를 달성했다.

조 회장은 이번 프로기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20~30대 젊은 기사들의 무대 확보'와 '한국기원 행정의 올바른 방향타'가 되겠다는 두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당선 후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후배 동료 기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 우리 바둑계, 특히 젊은 기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임기 동안 한국기원과 긴밀히 소통해 기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끌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승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이다.

한편 프로기사협회 감사는 김동희(40) 4단이 단독 출마해 연임하게 됐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