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과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한다.
검진은 2026년 2월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되며, 장소는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다. 기본 신체 계측을 비롯해 소변·혈액검사, 흉부 X-ray 촬영 등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진 항목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참여가 확대됐다. 총 14개소가 신청해 지난해 9개소 대비 약 56% 증가했으며, 강동구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 협력 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강동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와 함께 2007년부터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그 결과 2025년까지 5200여 명이 검진 혜택을 받았다.
또한 개인별 검진 결과통보서를 제공해 건강문제의 조기 발견을 돕고, 검진 결과로 확인된 유소견자 현황은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 신청 기관이 대폭 늘어난 만큼 더욱 촘촘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힘을 보태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